우방 임직원들이 마련한 '우방가족 보은의 무대'가 1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방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 시민들이 펼친 우방회생운동의 성과로 지난달 28일 우방 법정관리가 확정된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마련되었다.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은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회생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 1월 우방살리기 문화마당 '소리와 춤 페스티벌', 4월 '우방살리기 음악회', 5월 '가족과 함께하는 춤과 음악의 축제', 10월 '우방살리기 한마음 기원예술제' 등을 통해 우방살리기 시민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백현순&대구무용단이 어려움을 딛고 밝은 내일을 향해 출발하는 우방의 희망찬 미래를 형상화한 '내일은 꽃이 핀다'를 선보인다.
또 우방살리기 시민운동본부 40명의 이사들에게 기념패 및 화환이 증정되고 우방 부도 이후 어려운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은 편지낭독이 펼쳐진다.
이어 24명으로 구성된 우방중창단의 '상록수', '사랑으로' 연주와 서울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정자영씨 독주회, 장옥관 시인의 축시낭송, 김완준 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의 '희망의 노래' 등을 통해 법정관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지고 있는 우방의 밝은 내일을 염원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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