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구 98년 현재 2천255만명북한 인구가 지난 98년 현재 2천255만4천명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가 지난해 10월 발행한 '조선중앙연감'2001년판에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연감'2000년판에는 97년 당시의 인구를 2천235만5천명으로 소개하고 있어 한해 동안 늘어난 인구는 19만9천명, 증가율은 0.8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인구 증가율은 지난 93년 1.5%, 96년 1.09%로 최근 수년간 1%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1%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무역규모 29억달러 추정
북한의 지난해 무역규모가 29억7천만달러(미화) 수준으로 추정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말까지 북한의 수출입 실적을 토대로 올 한해 북한의 대외 무역규모는 지난해보다 50.8% 늘어난 29억7천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국제지원을 제외한 실제 상업성 무역은 20억5천만달러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4.1%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업 베이스로 북한의 올해 수출은 6억달러, 수입은 15억달러 수준으로 무역적자가 9억달러 규모로 전망돼무역적자가 지난해 5억9천만달러에 비해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
영화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램 개발
북한 문화성 산하 '5.18시험소'에서 최근 영화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하는데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최근 보도했다.
위성중계된 중앙TV는 또 이곳 시험소에서 촬영기와 자동노출장치 등을 연구 제작해 특수촬영을 과학화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로 렌즈를 자체적으로 재활용, 국가에 많은 이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음향의 질을 높이는 '소리자두'(헤드) 9종을 자체 기술인력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영화필름을 안전하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중앙TV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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