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2-01-02 14:09:00

0..잘난 걸 어떡해(KBS2 2일 오후 7시50분)=준호는 우연히 화장실 문을 벌컥 열다 샤워하던 자영의 모습을 봐버리고 화들짝 놀란 자영은 준호에게 "봤지? 봤지?" 확인하려 드는데….

준호는 안경을 안써서 안보였다한다. 그러나 혹시나 봤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자영은 준호가 진짜로 보이나 안보이나 테스트를 하기 시작한다.

0..굿모닝 실버(EBS 3일 오전 6시50분)=오늘의 사연은 남매인 김말숙과 김돈수가 부모님이 남긴 유언때문에 서로 갈등을 빚게 되는 내용. 손명숙 변호사가 출연, 살아 생전 유언을 작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자필증서, 녹음, 비밀 증서의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0..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TBC 3일 낮 12시05분)=2002년 교육의 대변화가 일어나는 시기, 우리가 받고 싶은 교육은 무엇인가? 교육학자 정유성(서강대 교육학과 교수)씨가 제안하는 '시대가 변하면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를들어본다.

시대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교육제도의 낙후성, 입시제도, 학원중심문화, 학교폭력, 왕따 등의 부작용을 짚어본다. 또한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0..허니! 허니!(TBC 2일 밤 11시05분)=선경은 아들 호윤에게 동화를 써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글이 잘 써지지 않자 세아가 아는 동화작가 희진(박희진 분)을 소개받는다.

희진은 선경에게 동화는 맑은 영혼을 가지지 않으면 쓸 수 없다고 충고한다. 선경은 아이들 옷차림을 하고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호윤에게 구연동화를 해준다.호윤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영범은 작가는 아무나 하냐며 주제를 알아야 한다고 잔소리 한다.

선경은 다음날부터 동화작가가 되기 전에는 일절 살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0..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2일 밤 9시15분)=노구는 구구단도 제대로 못 외우고 틀리는 영삼을 보고 한심하게 생각한다. 영삼, 인삼, 노구는 구구단 게임을 한다.

노구는 충격적으로 구구단이 생각나지 않는다. 노구는 죽을 때가 됐다며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눕는다.

주현과 정수는 매일같이 머리 좋다고 자랑하던 노구가 자리에 누운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않다. 모두 노구에게 힘을 주고, 노구는 다시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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