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부터 새해 첫날인 1월1일 새벽 사이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눈이 내려 임오(任午)년 새해를 첫눈으로 맞을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31일 오후 대구.경북은 저기압골이 점차 발달, 기온이 내려가면서 밤 늦게부터 눈(강수확률 40~60%)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적설량은 대구 1~3cm, 경북 2~8cm 가량으로 경북북부 일부지방엔 10cm 이상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1일 아침최저기온이 대구 1℃를 비롯, 경북 대부분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밤사이 내린 눈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눈은 1일 오전 중으로 갤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 첫 일출은 보지 못하겠지만 대신 서설로 새해를 열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봉화군 춘양지역의 경우 31일 기온이 영하 19.3℃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다. 춘양 기온은 지난 29일에도 영하 19.5℃까지 떨어졌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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