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품회사에서 완전 멸균과정을 거쳐 만든 즉석(레토르트)식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판중인 레토르트식품 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제일제당의 '레토 불고기햄버거' 2건과 오뚜기의 '바베큐치킨' 1건, '렌지햄버거스테이크' 2건 등 모두 5건의 레토르트식품에서 시트로박터와 프로테우스 등의 세균이 나왔다.
식약청은 세균이 검출된 이들 제품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
레토르트식품은 조리가공된 식품을 다시 고압가열살균솥(레토르트)에 넣어 섭씨105~120도의 온도에서 가열살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저장식품을 말한다.레인지에 데워 먹는 즉석식품인 레토르트식품은 고온가열 살균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어떤 세균도 검출돼서는 안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