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뱃길에 의존해 살고 있는 안동호변 주민들의 도로사업 자금으로 100억원을 내놨다.
수자원공사는 안동시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예안면 정산∼주진리 사이 등 안동댐 때문에 끊어진 4개 노선 14.4㎞의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액수는 1976년 댐 준공 이후 수자원공사가 지원한 댐 주변지역 개발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수자원공사는 또 도선 운항 전역에 도로가 개설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2004년까지 138억원을 추가로 지원, 이번에 건설이 확정된 4개 노선 외의 7개 노선 20.3㎞의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