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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300kw 이상 대용량 전력을 사용하는 전국 2만3천여 업무용 빌딩 및 공장들을 대상으로 원격검침 서비스를 실시한다.빌딩내 전기실을 방문, 육안으로 전력 사용량을 검침하던 기존 방식 대신 SK텔레콤 CDMA망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상시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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