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년소녀가장 방문

입력 2001-12-25 00:00:00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불교대학 졸업생들의 모임인 연등회 회원들은 1급 지체장애인 강창수(35·안동 옥야동)씨, 신은정(34·당북동)씨 등에게 각 15만원씩을 전했다. 김천라이온스클럽 이원주씨는 지좌동 덕일아파트 서모씨에게 30만원을 전했다.

경산 중방동 현대밀레몰 웨딩뷔페 대표 이동열씨는 역내 소년소녀 가장, 모자·부자가정 등 100가구에 방한복 한 벌씩을 전했다. 경산 압량면 현흥교회는 홀몸노인 등 마을 불우이웃 10가구에 쌀 1포(20kg들이)씩을, 압량면 부적3리 세익 로열아파트 박경숙·이춘자씨는 역내 불우이웃 16가구에 라면과 쌀을 전했다.

문경 산북면 농업경영인회는 휴경지 3천평을 경작해 거둔 쌀 60포대(20kg들이)를 홀몸노인 등 불우가정 30가구에 전했다. 김천 남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임봉춘 회장은 면내 어려운 12가구에 쌀 25포대(20kg들이)를 전했다.

전문건설협회 김천지회는 소년소녀 가장 5가구에 20만원씩을 전했고, 이 모임 총무인 서천개발㈜ 정경택 대표는 별도로 어려운 10가구에 쌀 1포대(40kg들이)씩을 전했다. 정 대표는 불우 2가구와 결연해 매월 5만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구미 원평1동 불교 진각종 신도회는 역내 영세민 68가구에 쌀 1포대(16kg들이)씩을 전했다.

대구 달서라이온스클럽은 고령군내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쌀 25포대(20㎏들이)를 전했다. 예천읍내 시장에서 양말장사를 하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인은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40kg을 군청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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