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토라 보라 산악지역에서 전사한 알 카에다 대원들의 시신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절단된 손가락들은 DNA 검사를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보내진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미 빈 라덴 가족들로부터 DNA샘플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미군 특수부대가 자신들이 검사한 시신들을 말라와계곡의 파괴된 알 카에다 캠프 근처 한 동굴에 늘어놓았으며 야생동물들이 난입하는 것을 막기위해 입구를 돌더미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미군은 토라 보라의 동굴 밀집지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t에 달하는 돌더미들을 파헤치기 위해 수백명의 인원과 특수장비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