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민주당 상임고문이 24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방문했다.
김 고문은 이날 전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지난달 15일 대구에서 열린 후원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히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고문의 한 측근은 이와관련, "지난 22일 전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영남후보가 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전 대통령 지원에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김 고문은 전 전 대통령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난달 연희동 자택을 방문, 감사의 표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곤기자 leess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