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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연쇄 테러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이 평균 165만달러(약 21억원)로 책정됐으나 희생자의 유가족들은 보상금이 너무 적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9.11 희생자 연방보상기금을 관장하고 있는 케네스 페인버그 변호사는 전날 30만~435만달러에 이르는 보상금 지급안을 제시하고 사망자의 유가족과 중상자는 21일부터 일단 5만달러와 2만5천달러를 각각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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