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경주지점 현금수송차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경주경찰서는 범행수법이 지난해 2월 부산에서 발생한 은행현금 수송차량 절취범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21일 형사대를 부산에 파견했다.
경찰은 은행 수송차를 상대로 한 전문절도단으로 보고 부산지방경찰청이 그동안 수사해온 수사자료를 요청하는 등 공조수사를 펴기로 했다.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1일 오후 6시30분쯤 오토바이를 탄 2인조 절도단이 현금 3억6천만원을 싣고가던 부산 모은행 현금 수송차량이 부산 대현1동 네거리에서 신호를 대기중을 틈타트렁크를 열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일어났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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