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북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제8회 경북 농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복합영농인 장종태(44.상주시 남장동)씨가 대상을 받았고 품목별로 8명의 농민들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지난 79년 귀향해 농업을 짓기 시작, 과수와 벼농사 및 한우사육, 감 전자상거래 등으로 연간 1억8천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성공을 거두었다. 품목별 대상 가운데 경종분야는 김의식(41.영주시 순흥면)씨는 3.5ha의 논에 벼농사와 과수 1ha 등으로 연간 4천5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수상했다.
또 축산분야의 도영대(44.영천시 화산면)씨는 91년 농업후계자가 된 뒤 한우사육에 나서 한우250마리와 과수 등으로 연 1억7천만원을, 손기호(42.봉화군 봉화읍)씨는 돼지 1천300마리와 벼농사 및 특작 등으로 1억원의 연간소득을 올렸다.
시설원예의 박세천(40.성주군 벽진면)씨는 시설참외로 시작한뒤 파프리카 재배와 일본수출로 1억원을 벌여 들여 대상을 받았다.
지난 94년부터 특작농업인 후계자가 된 임태식(44.청송군 청송읍)씨는 사과와 느타리 버섯재배 등으로 연간 8천만원의 소득을 기록, 특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기현(44.경산시 용성면)씨는 포도 시설하우스와 복숭아 등 재배로 6천만원의 소득으로 과수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2년 복합영농 후계자로 뽑힌 고성주(45.문경시 산양면)씨와 85년 과수분야 후계자가 된 정동욱(49.예천군 지보면)씨는 각각 1억3천만원과 2억3천만원의 연간소득으로 복합영농과 유통.가공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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