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용변이 급하면 주유소 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주유소 화장실에 갈 때마다 대부분의 주유소 화장실이 다시 가기 싫을 정도로 지저분하다.
얼마전 밤에 주유소 화장실에 들렀는데 불이 켜지지 않았다. 너무 어둡고 무서워 관리인에게 항의했더니 "남자 화장실에는 불이 들어오니 그곳에서 일을 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서울시는 주유소 화장실에 대해서도 청결도 여부에 따라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발급한다고 한다. 우리 자치단체도 이런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했으면 한다. 특히 전등 상태, 환풍기 먼지와 미작동, 청소상태 불량, 잠금장치 불량, 남녀칸 미구분 등을 집중 점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대로 고쳐지지 않을 경우 행정적인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
송양빈(포항시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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