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출금중 가계대출 비중이 90%가 넘는 보험사가 10개사나 되는 등 보험사들의 가계대출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외국계를 포함한 국내 37개 생·손보사의 9월말 현재 대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 대출금중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이상인 보험사가 10개나 됐다.
특히 생보사중 영풍, 아메리카, ING, 프랑스, 손보사중 동부, AHA, ACE, 패더럴사 등 8개사는 아예 가계대출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가계대출이 각각 13조3천594억원과 4조2천341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72.3%와 70.1%를 차지했으며 삼성화재도 1조5천361억원으로 77.5%나 됐다.
이에 비해 한일생명과 쌍용화재, LG화재 등은 가계대출의 비중이 각각 13.5%와 32·9%, 37.8% 등으로 낮았다.
이와 함께 이들 보험사 전체의 가계대출규모는 28조4천353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6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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