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17일 과거 엔화약세기에 강세를 보인 종목들을 뽑아본 결과 대부분 내수관련주였다며 엔-달러 환율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현 시점에서 참조할만하다고 말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97년 11월부터 98년 9월까지 엔-달러 환율이 127엔을 넘었을 때 종합주가지수는 23.9% 하락했지만 메디슨 등 일부 개별종목 등과 함께 내수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메디슨은 138%나 급등했고 대덕전자와 농심도 각각 99%와 94% 상승했으며 에넥스(86%), 화인케미칼(66%), 부광약품(60%), SK텔레콤(41%), 한국전력(39%), 에스원(36%), 하이닉스(32%), 한국타이어(3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그는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