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천83m의 비슬산 대견봉 정상에 정상표지석이 16일 설치됐다.'비슬산 대견봉'이 새겨진 표지석은 115㎝×45㎝ 규모이고 화강암 자연석으로 무게는 350㎏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비슬산악구조대와 공단산악회 소속 회원 등 산악인 200여명이 참석해 "명산에 걸맞는 표지석을 갖춰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산악인들은 "17개 산악단체가 힘을 모아 표지석을 세웠으며 앞으로도 비슬산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산악단체들은 지난 4월 모금을 통해 표지석을 마련했으나, 무게때문에 산 정상으로 수송할 헬기가 마땅치않아 설치작업을 미뤄오다 이번에 군청 산불헬기의 도움을 받았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