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눈썰매장 16일 개장 = 스키장에서 볼 수 있는 전용리프트를 갖춘 스키썰매장(길이 250m), 일반 성인용 썰매장(길이 130m), 어린이 전용 썰매장(길이 60m)을 구비하고 있는 경주월드가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다.눈밭 위에 만들어지는 눈나라 요정마을을 새단장, 산타 썰매에 앉아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하고, 요정의 집들과 펭귄 가족, 눈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눈밭을 조성해 어린들에게 동화속의 세상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익살스런 코믹 삐에로의 거리 공연이 준비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거리행사로 월드컵 게임, 농구슛 게임,행운의 다트 게임 등이 경품과 함께 구성되고 있다.특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사탕 선물, 밤하늘을 수 놓는 폭죽쇼가 기다리고, 새해 첫날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행운의 복조리를 나눠 줄 예정. 2002번째 입장객엔 자전거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054)748-3353.
◇수승대 눈 썰매장 개장 = 거창 위천면 수승대 눈 썰매장이 지난 15일 개장했다. 슬로프는 길이 100m 너비 20m이며, 군청이 내년 2월 말까지 직영한다. 입장료는 어른5천원, 어린이 3천원.
◇문경 용흥초교에 도자기 작업장 = 1998년부터 교육부 전통 도자기 체험 시범학교로, 올해부터는 문경교육청 전통 도자기 아트타운으로 지정돼 있는 이 학교(문경읍갈평리)에 30평짜리 도자기 작업장이 지난 12일 준공됐다.가마는 설치됐으나 작업장이 없어 아동들의 도자기 빚기가 어렵자 시교육청이 5천만원을 들여 만든 것. 교육청은 이를 이용해 방학 때 학부모까지 대상으로 하는 도자기 체험교실을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에 경찰 관련단체원 자녀 장학회 = 경찰행정 발전위원, 자율방범 대원, 모범운전자 회원 자녀 등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영천 무궁화장학회가 지난 13일 설립됐다.이대원 경찰서장이 2천만원, 김태원 문화원장이 3천만원, 손재림 한의원장이 3천만원, 성영태 창생당한약방 대표가 2천만원, 정해표 대학당약국 대표가 2천만원 등 1억2천만원을출연해 기금을 조성한 것.내년 신학기부터 고교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무궁화장학회는 앞으로 기금을 2억원 이상으로 늘려 장학재단을 설립, 가정이 어려운 일반 모범학생과 소년소녀 가장에게도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태원 문화원장은 "출향인사들이 중심 돼 창립한 이수장학회 처럼 무궁화장학회도 튼튼한 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후학들의 학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골프장 영업 재개 지연 = 파산으로 소유주가 매원개발(주)에서 3천여 회원 주주회사인 (주)한길로 바뀌었으나 아직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있다.(주)한길은 지난달 15일 대구지법에 경매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을 취득한 뒤 골프장 이름도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으로 변경해 정상영업 준비에 착수했다. 그러나 파산 관재인명의로 돼 있는 사업자 등록증 명의변경 신청을 못하고 있다는 것. 이는 파산 관재인측이 경매 대금과 별도로 50억원의 희망 양도금액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이는 골프장 내 각종집기 등과 국세체납분 은행채권 등을 기초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은 내년 2월쯤 새 집행부 구성 이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나 그동안 중단됐던 18홀 추가공사 착공까지는 사업자 변경등록 문제로 상당한 진통이예상된다.
◇예천 대죽리 '환경친화 마을' = 지보면 대죽리가 올해의 경북도 환경친화마을로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과 내년도 특별 사업비 5천만원을 받게 됐다. 낙동강 상류에있는 대죽리의 109가구 주민 269명은 수질 보전에 애쓰고 스스로 쓰레기.폐비닐 등을 수거해 왔다는 것.
◇칠곡 농축산물 수출 활기 = 장미.백합.국화 등 꽃 생산기반이 넓어지면서 수출이 꾸준히 증가, 지난 10월까지 장미는 36만5천송이(8만7천달러), 백합은 11만2천송이(5만4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농축산물 총 수출 실적은 3천387t(233만1천달러)으로 작년보다 81%(금액으로는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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