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기 넣어준다"과외여고생 추행

입력 2001-12-15 14:54:00

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자기 집에 수학과외를 받으러 온 여고 1년생(16)에게 두뇌개발을 위해 몸에 기를 넣어야 한다며 십여차례 걸쳐 성추행과 성폭행을 해온 혐의로 전직교사 김모(50·포항 장성동)씨를 15일 입건 조사중.

경찰은 김씨로부터 과외를 받는 중·고생들 가운데 피해를 당한 여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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