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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과 관련해 노사분규를 빚고 있는 오리온전기 노조는 13일 노조원 2천6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1천118명, 반대 1천447명(55.25%)으로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노조는 새 집행부나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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