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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3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ㅅ공장 앞 노상에서 마스크를 한 20대 남자가 박모(36.대구시 동구 지저동)씨의 택시를 타고 가다 흉기로 박씨를 찌르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범인은 이날 새벽 3시쯤 중구 만경관에서 박씨의 대구 31바39×× 택시를 탄 뒤 월암동에 이르자 범행했다.범행장소는 지난 11일 발생한 기업은행 성서공단지점에서 1㎞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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