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찬 대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구.경북 아침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4일 대구.경북은 대구 -2~5℃를 비롯, 아침최저기온 -7~0℃, 낮 최고기온 -1~6℃ 분포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5일에도 대구 아침기온이 올들어 가장 낮은 -3℃, 의성 -9℃, 춘양 -10℃ 등 아침최저기온이 -10~-1℃ 분포로 전날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상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물결이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대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으로 인해 한파가 내주 초인 17, 18일까지 이어지겠다"며 "강한 바람때문에 입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