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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9시쯤 부산시 우동 모아파트 15층에서 손모(29)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여자가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손씨가 어릴때부터 심장질환 등 병을 앓아왔으며 40대 여인과는 병원에서 만나 서로 알고 지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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