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30일 포항 용흥동 모수퍼 옆 골목길에서 평소 동생을 괴롭힌 정모(13)군을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모두 8명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ㅎ공고 2년 김모(16)군 등 중·고생 13명을 12일 입건했다.
김군은 동생(15·ㅇ중 3년)이 폭행당한 것을 알고 자신의 친구 3명과 함께 같은 날 저녁 동생을 괴롭힌 학생 9명을 마구 폭행했다는 것.이날 경찰은 사소한 시비끝에 지나가던 장모(16)군 등 2명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모 고교 1년 박모(16)군 등 17명도 입건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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