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자연다큐멘터리(EBS 11일 밤 10시)=위험하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얼룩하이에나를 좋아하는 아프리카 동물은 아마 한 종도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족간의 유대감 또한 남다르기로유명하다. 특히 하이에나는 엄청난 산고의 고통을 겪고 나서야 새끼를 얻을 수 있다는데…. 자칫 그 혐오스러운 얼굴과 행동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하이에나가, 실은 별다른 해를 끼치지않으며, 나름대로 생태계의 한 부분을 이루는 존재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0..이 부부가 사는 법(TBC 11일 오후 8시45분)=정희는 재민이 자신 몰래 미자에게 전화를 걸어 핸드폰을 갖다달라고 부탁한 일을 알고 기분이 상한다. 정희는 재민에게자신말고 이 자리에 미자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노골적으로 묻는다. 재민은 시선을 내린 채 정희씨와 미자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선우는 영자 몰래 미스 민을 만나 햄버거를 먹으러갔다가 데이트를 하던 인종과 심여사와 마주친다.
0..현장르포 제3지대(KBS1 11일 밤 12시)=다른 곳보다 몇 배 밝은 조명등과 패션몰의 네온사인, 그리고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들이 밤시간 동대문을 달구어 놓는다. 최신패션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올라온 소매상과 외국인을 포함한 50여만명의 구매자들…. 그들간의 물류를 담당하는 지게꾼, 붐비는 도로의 질서를 담당하는 교통경찰들까지. 오늘의 동대문을 있게 한 이들의 저력을 만나본다.
0..여자는 왜(KBS2 11일 밤 9시20분)=막상 결혼을 앞둔 보희는 빚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외삼촌 일웅에게 빚에 대해 모두 털어놔야 할 것 같다고 말하지만 일웅은 큰일을 앞두고 괜히 선입견을 심어줄 필요 없다며 말린다. 한편 은미는 카탈로그 촬영을 핑계로 부르스와 스키장으로 떠난다. 그러나 은미가 부르스와 단둘이 스키장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휘향은 전화를 걸어 은미에게 당장 돌아오라고 소리를 친다.
0..상도(MBC 11일 밤 9시50분)=선혜청 비단 납품과 관련된 책임을 지고 대 행수직에서 물러난 다녕을 대신해 정치수가 의주 송방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는다. 박주명은정치수에게 만상을 고사시킬 방도를 강구하라고 지시받고 만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혈안이 된다. 한편 상옥의 재능을 아끼는 윤정호는 상옥에게 곧 개최될 별시의 역과에 응시해볼 것을 권하지만 상옥은 역관의 꿈을 접고 장사꾼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