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의 굴 아그하 주지사가 현재 도망 중인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 탈레반 최고지도자 처리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핵심 보좌관이 10일 밝혔다.아그하 주지사의 보좌관 굴 랄리는 이날 아그하 주지사가 오마르와 오사마 빈 라덴을 재판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종족 지도자 및 군 사령관 회의를 가능한 한 빨리 소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9일 하미드 카르자이 과도정부 수반 내정자와 탈레반으로부터 칸다하르 통제권을 넘겨받은 반군 지도자 물라 나키불라 간 협상에서 주지사로 결정된 아그하 주지사는 이날 주지사 업무를 시작했다.랄리 보좌관은 "이제 아그하 주지사가 칸다하르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에 종족 지도자들과 종교지도자 회의를 곧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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