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항복한 칸다하르를 장악하기 위해 진입한 반탈레반 진영 파벌간에 교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등 현지의 치안상황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현지 반탈레반 병력 지휘관들의 대변인인 굴 아그하 전 칸다하르 지사는 자신의 병력이 탈레반의 항복을 감독하고 있는 물라 나키불라 사령관이 이끄는 병력과 전투를 벌인 뒤 칸다하르 일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사령관들은 칸다하르에서는 나키불라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송은 반탈레반 진영간 권력투쟁에 대한 우려가 실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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