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대구.경북지역 주식투자자의 주식 거래도 활발해졌다.
8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1월중 대구.경북지역 주식투자자들의 총 거래량은 21억9천400만주로 10월(14억1천200만주)에 비해 55.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의 경우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져 대구.경북지역 주식투자자들의 11월 한달간 총 거래대금은 6조8천60억원으로 10월(35조30억원)보다 94.28%나 늘어났다.
이는 11월 이후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국가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도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지역투자자들의 11월중 평균 매매단가는 3천101원으로 전월보다 621원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매매단가(3천866원. 전월 대비 842원 상승)와 비교할 때 저가주 선호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지역투자자들은 지난 11월 한달 동안 하이닉스반도체, 대구은행, 조흥은행, 현대건설, SK증권 순으로 매매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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