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 조던 팀연패 탈출 주도

입력 2001-12-08 00:00:00

오른쪽 무릎 부상 재발로 1경기를 결장했던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에서 열린 2001-2002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복귀, 막판 활약을 펼치며 팀의 85대82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6승12패가 되며 2연패에서 벗어났고 휴스턴은 8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해 7승13패가 됐다.

조던은 이날 33분간 뛰면서 18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승부의 갈림처였던 4쿼터에서만 10점을 넣으며 3어시스트를 올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지난 2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부상이 재발, 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조던은 5일만에 코트로 돌아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밀워키 벅스는 레이 앨런(30점)과 샘 카셀(20점)이 50점을 합작, 토론토 랩토스를 95대89로 누르고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터렐 브랜던(22점·10어시스트)과 케빈 가넷(20점·1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5대80으로 대승했고 샬럿 호니츠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5대8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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