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7일 전국 특수교육 전문가, 특수학교 교장 및 교감·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과 설치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1세기 한국 특수교육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윤점룡 특수교육보건과장은 '장애유아의 조기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발전방안으로 2004년까지 38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과정 특수학교 5개교, 유치원 특수학급 180학급을 설치할 계획이며, 2003년까지 특수학교 5개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급 985학급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장애학생의 취업기획 확대'를 위해 장애유형에 적합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장애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원'에 가상특수학교(Cyber Special School)를 설치하며, 2004년까지 180개 지역교육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각종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대 김정권 교수가 '특수교육의 현상과제와 전망', 김병하 교수가 '대구대 특수교육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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