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멸균과정을 거친 미트볼이나 카레 같은 즉석식품(레토르트)에서도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듐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등의 백화점과 슈퍼마켓에서 시판중인 레토르트식품 8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3건에서 클로스트리듐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레토르트식품은 조리가공된 식품을 다시 고압가열살균솥(레토르트)에 넣어 섭씨105~120도의 온도에서 가열살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저장식품으로, 고온가열 살균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식중독균이 검출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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