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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대구지방조달청 직원들이 5일 남산초등학교를 방문,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나눠주자 어린이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조달청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전달하고, 경직된 정부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상호기자 shah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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