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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오리온스의 새내기 김승현이 11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김승현은 3일 프로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69표 중 52표를 획득,'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신인 선수로는 문경은(97년 11월, 인천 SK)과 김성철(2000년 2월, 안양 SBS)에 이어 3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 김승현은 3일 현재 스틸 1위(경기당 3.57개), 어시스트 3위(8.0개)에 오르며 팀을 공동 2위(9승5패)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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