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2001-12-03 15:22:00

문학사상 '문단진출의 길' 특집

'문학사상' 12월호가 '문단 진출의 길, 집중분석'을 송년특집으로 꾸몄다. 국내외 작가의 등단제도를 비교분석하면서 등단에 얽힌뒷얘기를 게재했으며, 문학사상의 하반기 신인상 수상자들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을 경탄케 한 두 편의 장편소설 '페톨-헤파티쿠스'와 '펭귄'의 신예작가 강동우.오정은씨의 화려한 데뷔와, 중.단편부문에 당선된 송수경(만월), 시 부문의 윤성택.조의주, 장편동화의 김재경의 당선작이 눈길을 끈다.

이달의 인터뷰 코너에는 30여년간 철학적 시세계를 탐구해 온 오세영 시인의 문학관을 담았고, 이달의 시인 박상순의 시와 산문을 소개했다. 또 이상문학상의 최연소 수상작가 이균영의 5주기를 맞아 역사와 문학의 결정체로서의 소설미학을 개척한 그의 문학적 업적을기리는 단도 마련했다. '김성곤의 새로운 문화읽기', '문혜원의 작가탐방', 이순원의 장편연재소설 '엄마의 딸'은 이번호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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