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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3일 포항공단 화학업체 ㅎ사 대표이사 최모(52.부산 동대신동)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6월 이후 직원 갈모씨 등 7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4억여원을 상습 체불하고 정부지원 인턴사원의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도 거래처에서 받은 선수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체불임금에 대한 해소 노력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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