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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성수) 홍보대사인 야구선수 이승엽씨와 탤런트 채시라씨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기증받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기초생활보장법 실시 이후 절대빈곤 문제가 점차 해소돼 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든 이웃이 적지않다"면서 "온 국민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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