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9시50분쯤 칠곡 약목면 관호리 혜원성모병원 5층 정신병동에서 여모(34.대구).원모(34.경산)씨 등 환자 21명이 집단 탈출했다.
탈출자들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허용하던 틈을 악용, 곽모(36)씨 등 남자 2명과 간호원 2명 등 4명을 폭행하고 묶은 뒤 열쇠를 뺏아 문을 열어 달아났다는것.
경찰은 병원 인근 야산, 버스터미널, 기차역 주변 등에서 그 중 11명을 붙잡아 재입원 시켰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연고지 등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혜원성모병원은 알콜중독자 등 190명의 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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