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다음달 1일 달서구 두류3동 제일화재 빌딩 3층을 임대해 알코올 상담센터를 개소한다.
대구의료원 알코올상담센터는 50평규모로 7천만원을 들여 상담실과 집단회의실, 각종 시청각 기자재 등을 갖췄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담에 나선다.
대구의료원은 알코올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재활, 교육, 연구 등 사업을 통해 알코올 문제를 공공 보건의료 관점에서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코올상담센터는 이밖에도 단주모임, 중독자 가족 모임 등을 통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 내의 알코올 상담가들에 대한 교육 및 자원의 발굴 등 인력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알코올 센터 개설을 계기로 알코올 중독자는 물론 그 가족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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