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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9일 귀가하는 여성을 납치, 금품을 뺏고 성폭행한 혐의로 최모(29·북구 산격1동·노동), 전모(29·달서구 송현동·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지난 2월13일 0시30분쯤 수성구 파동 앞 길에서 귀가하던 김모(23·여)씨를 납치, 달서구 강창교 인근 금호강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김씨의 신용·직불카드로 현금 13만원을 인출하는 등 160만원 상당을 뺏은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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