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는 29일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조합원 3만8천92명 가운데 91.3%인 3만4천78명이 투표, 77.37%(2만6천912명)의 찬성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노조는 29, 30일 이틀동안 주간조는 오후 3~5시, 야간조는 밤 9~11시까지 2시간씩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회사측이 노조의 단체협상 개정 요구안에 납득할 만한 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주부터 파업수위를 높여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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