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마사회가 추진중인 울산경마장 장외발매소(TV경마장)설치 계획에 대해 시민단체가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울산화상경마장유치신청철회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화상경마장은 지역공동체를 파괴하고 지역경제를 고갈화 시킬 우려가 높다며 청와대,농림부 등에 계획 철회를 건의했다.
이들은 또 화상경마장 유치신청은 100만 울산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밀실행정으로 이뤄졌다면서 범죄와 사행심을 조장하는 화상경마장 설치에 반대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울산 리서치 연구소에 의뢰, 최근 지역의 20세이상 남녀 521명을 대상으로 화상경마장 유치 찬반 여론조사를한 결과 응답자의 68.8%가 반대한 반면 찬성은 18.6%에 그쳤다. 반대 이유로는 68.7%가 사행성 도박임을 들었다 .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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