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1-11-27 15:13:00

0..자연다큐멘터리(EBS 27일 밤 10시)=사자는 놀라운 힘과 날렵한 사냥 실력을 가진 동시에 위엄과 냉혹한 성격의 상징이다. 특히 사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유일한 고양이과 동물이다. 아프리카 최고의 육식동물로서, 사자들이 먹이 사슬의 최고봉에 서게 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0..시사터치 코미디 파일(KBS2 27일 오후 8시20분)=연예인들이 초등학교 교실에 모여 본격 시사퀴즈 대결을 펼친다. 전화퀴즈 "풀고싶다 친구야"에서는늦은 밤 연예인들이 자신의 연예인 친구들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시사단어 스피드 퀴즈를 낸다. 그 밖에 한 주간의 시사 말.말.말 퀴즈, 책 뜨기 퀴즈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의 모든 것을 담았다.

0..여인천하(TBC 27일 밤 9시55분)=임백령은 궐문 앞에서 전하가 성군의 정치를 펼칠 복안을 가지고 있다며 중종 뵙기를 청한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중종은 임백령을 강녕전 앞으로 불러들인다. 임백령은 뇌물 비리에 연루된 조정 신료들의 죄를 묻고, 훈구공신들과 척신들을 배척하라고 진언을 올린다. 중종은 임백령이 선비다운 기개를 지녔다며 어사주를 내린다. 장대인은 경빈에게 백치수를 구명해달라고 부탁한다. 경빈이 의아해 하면서 이유를 묻자 장씨는 백치수가 김안로와 윤임을 찍어내는 미끼 노릇을 해줄 것이라고 귀띔한다.

0..이것이 인생이다(KBS1 27일 오후 7시30분)=14남매를 둔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16살에 가출, 택시기사 조수생활, 남편과의 이혼 후 재결합, 그리고결핵성 임파선으로 인한 죽음의 위기를 거쳤지만, 51살 늦은 나이에 신춘문예에 도전해 시인이 된 최영신씨가 있다. 온갖 고난과 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간 여인, 최영신씨의 들꽃같은 생애를 들어보자.

0..인간극장 (KBS1 27일 오후 7시)=세진이가 그렇게 보고싶어 한 사람은 '세희'. 3년 전까지만 해도 세진이는 세희와 함께 '늘사랑 아기집'에 살았다.생후 6개월에 버려져 영아원에 살다가 지금의 가족에게 입양 되었다. 오늘은 교통사고로 누워 계신 할머니께 병문안을 하러 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진이 손 한번 잡아주지 않던 할머니이다. 오던 길에 엄마는 세진이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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