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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씨와 도서출판 답게가 제정한 제3회 천상병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박주관(48)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적벽은 아름답다'(시와 사람).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6시 예장동'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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