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겨울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 대구시내 백화점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대구·동아백화점이 바겐세일에 들어간 후 첫번째 주말이자 휴일인 지난 24일과 25일에는 백화점마다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로인해 백화점 진·출입로 주변은 영업시간이 끝날때까지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틀동안 두 백화점의 매출도 크게 늘어 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 포함)은 24일 41억원, 25일 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평소 하루매출 24억여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동아백화점은 이틀동안 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주말(51억원)보다 48%의 매출신장을 이끌어 냈다.
이번 정기 바겐세일에서는 난방용품 등 가전제품이 많이 팔리고, 겨울 의류의 매출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백화점측은 분석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난방용품과 겨울의류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26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돼 바겐세일 기간중 매출이 급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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