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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4일 훔친 신용카드로 렌터카를 빌린 뒤 다른 사람의 번호판을 붙인 채 타고 다닌 혐의로 박모(28·동구 방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0일 만촌동 ㄱ렌터카에서 애인 정모(25·북구 대현동)씨에게서 훔친 신용카드로 트라제 승합차를 빌린 뒤 13일 동구 방촌동 ㅎ아파트 앞에 세워둔 박모(24)씨의 승합차 번호판을 훔쳐 렌터카에 붙이고 다닌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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