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 국방장관은 19일 "북한은 6개 저장시설에 2천500~5천t의 화학무기를 저장하고 있는 등 화생방·세균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생물무기는 탄저균·천연두 균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충분한 배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밝히고 미국 테러사건과 관련, "빈 라덴과 북한간 연계성에 대해 국방부로선 확인된 첩보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독수리훈련을 내년 미군의 전시증원전개훈련인 RSOI 훈련과 연계해 실시키로 한 것은 6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독수리훈련은 한미연합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훈련의 질적 향상과 훈련 성과를 높이기위해 RSOI 훈련과 통합키로 한 것이지 남북장관급 회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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