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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8시쯤 수성구 두산동 수성하와이 여자목욕탕에서 어머니와 함께 목욕하러온 이모(4)양이 수심 1.2m의 냉탕에 빠져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어머니 김모(40·수성구 범어1동))씨는 이양을 여탕내 유아 놀이방에서 놀게 한 뒤 사우나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욕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리소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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