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이후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평채 10년물 가산금리는 지난 15일 0.99%로 하락, 종전 최저치인 지난달 31일의 1.1%보다 더 떨어졌다.
이는 신용등급 상향조정 직전인 지난 8일의 1.17%에 비해 0.18%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신용등급인 폴란드 국채의 1.88%보다 0.89%포인트나 낮은수준이다.
2006년 만기 산업은행 해외채권 가산금리도 지난 8일 1.65%에서 15일 1.35%로 0.30%포인트 하락하는 등 다른 해외 한국채권 가산금리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또 발행시장도 신용등급 상향조정 이전에 비해 채권발행시 가산금리가 0.2%포인트 정도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무디스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해외차입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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