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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칠곡3동 김모(56)씨 소유 건물 3층에서 불이나 거실에서 잠을 자던 김씨가 숨졌다. 불은 3층내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른 가족들은 대피했다.경찰은 숨진 김씨가 전기장판의 설정온도를 평소보다 올려두고 잠을 잤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 일단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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