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지난 5일 가을 개편을 단행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였으나 시청률 추이는 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시청률 전문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지난주(5-11일) 시청률은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49.8%), KBS 1TV '태조왕건'(44.2%), KBS 2 '부부클리닉'(26.2%) 등 기존 방영물이 여전히 독차지했다.
한때 시청률이 급락한 KBS 2 역사드라마 '명성황후'도 24.4%의 시청률로 다시 인기를 회복했고, KBS 2 '개그콘서트'(23.3%)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23.2%)와 '섹션TV연예통신'(23.1%) 등 오락프로도 비교적 상위권을 지켰다.
그러나 신설 프로 가운데 시청률 '톱 10'에 이름을 올린 프로는 한편도 없었다. MBC의 '여우와 솜사탕'만이 23.6%의 시청률을 보이며 5위, KBS 1TV의 '디지털 세상속으로'(20.8%)가 13위, MBC '타임머신'(19.3%)이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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